급성 통풍(통풍발작) 일 때 처방되는 콜킨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통풍 발작이 왔을 때 통증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. 환자분들 말씀으로는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, 누가 망치로 계속 내리치는 거 같다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십니다. 통풍은 이렇게 발작이 왔을 때 먹는 약과 평상시 요산수치를 조절할 때 먹는 약이 나뉘어 있습니다. 급성 통풍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주의할 음식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⚡약품정보
콜킨정 (한국유나이티드) |
|
성상 | ![]() |
성분 | 콜키신 0.6mg |
용법용량 | 1알씩 아침, 저녁 |
같은성분 다른회사 |
콜키닌정(이연제약) |
💊 성분에 대해 알아볼게요
콜킨정의 성분은 콜키신입니다. 급성 통풍이 발생했을 때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이유는 우리 몸에 염증반응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. 콜킨정은 이러한 염증반응을 억제해서 통풍 발작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됩니다. 통풍 발작이 오게 되면 보통 5일-1주일치 정도의 약이 처방되구요 콜킨정과 같이 처방되는 약은 소염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입니다. 콜킨정만큼이나 소염진통제도 통풍 발작을 가라앉히는데 아주 중요한 약물이구요. 통풍 발작이 왔는데 병원에 갈 상황이 안된다면 집에 있는 소염진통제로 대신하시면 됩니다. 보통 일반약으로 가능한 성분은 덱시부프로펜,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이 가능하구요. 집에 소염진통제 포장 뒷면을 보시면 성분명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. 심한 통증이니 두 알정도 드셔도 괜찮습니다.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 성분도 시도해 볼 수 있긴 하지만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은 없습니다. 스테로이드까지 같이 처방이 되면 증상이 좀 더 빨리 가라앉게 되지만 환자분 상황(예를 들면 당뇨)에 따라 처방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 있습니다.
통풍 발작이 왔을 때 그냥 방치하시면 안됩니다. 통풍 발작이 왔을 때의 통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의 고통이라고 하지만 신기하게도 며칠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라앉습니다. 심지어 약을 먹지 않아도 저절로 가라앉아요. 이럴 경우 많은 분들이 통증이 가라앉았으니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십니다. 다음 통풍 발작은 대부분 6개월 이상 지나서 나타나기 때문에 두 번째 발작 때도 방치하게 됩니다. 통풍 발작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 아닙니다. 자주 발생한다면(1년에 두 번 이상) 이미 통풍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구요. 통풍 발작이 자주 나타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이 병원을 찾지 않으십니다. 이미 극심한 통증으로 급성통풍이 의심된다면 통증이 가라앉고도 꼭 병원 가셔서 피검사하셔야 합니다. 고요산혈증으로 진단받으셨다면 꾸준히 관리하셔야 통풍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. 본인이 고요산혈증인 것을 모르고 생활습관 관리를 안 하신다면 통풍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 주의하셔야 할 음식들과 통풍환자의 식단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👨⚕️👩⚕️ 통풍환자가 주의해야 할 음식과 식단
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은 기본적으로 퓨린이 많이 포함된 음식입니다.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와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료는 아예 드시지 않는 것입니다. 티비에서 맥주를 많이 언급하기 때문에 맥주만 생각하시기 쉬운데요. 알콜이 들어간 것은 전부 안 좋고 도수가 높을수록 더더욱 안 좋습니다. 맥주가 특히 안 좋은 이유는 맥주에 들어간 '홉'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. 알콜과 액상과당 자체가 요산 배설을 억제합니다. 체내에 요산이 쌓여 급성 통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아예 안 드시는 것이 좋아요.
그 외에 사진에 퓨린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있는데요. 사실 저런 것까지 다 드시지 말라고 하면 너무 힘드시잖아요. 엄격하게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안 먹는다고 했을 때 요산수치는 1정도 떨어진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복용 중인 약을 잘 복용하시는 것이 첫 번째고 식단 자체는 너무 타이트하게 하실 필요는 없으나 반드시 금주는 하셔야 합니다. 어떤 음식에 퓨린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정도만 인지하고 계셔도 평상시에 과하게만 안 드신다면 요산수치는 크게 변동은 없을 거예요. 다만 조금 주의하셔야 할 음식 중 하나는 사골이나 곰탕, 내장탕처럼 우려낸 음식의 국물을 자주 드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. 요산수치 조절하는 약을 꾸준히 잘 드시고 계신다면 식단은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습니다. 담당선생님도 강조하시겠지만 체중증가가 요산수치랑 연결되기 때문에 체중 조절하시면서 약도 잘 챙겨드세요.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탄산과 술을 안됩니다.
🚩 콜킨정 부작용
설사 부작용이 가장 흔하구요. 용량의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해진 용량을 준수합니다. 한 번 복용할 때 최대 2알이고 한 시간 뒤에 1알을 더 추가 복용할 수 있습니다. 보통은 아침, 저녁 1알씩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설사 외에도 구역감이나 위장장애,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일단 중단하고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꼭 콜킨정을 먹어야만 통증이 가라앉는 것은 아니니까요.
가끔 경우에 따라 몇 개월동안 장기복용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이유 없는 근육통이나 무력감이 생기면 부작용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🔰 마치며
통풍 발작(급성통풍) 때 복용하는 콜킨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통풍 발작을 처음 겪으신 분이라면 통증이 가라앉고 꼭 병원 방문하셔서 피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. 평상시에 체중관리와 금주를 하시면서 생활습관이 잘 잡힌다면 통풍으로 진행이 안 될 수 있습니다. 내가 요산수치가 높은지 모른 상태에서 안 좋은 생활습관을 계속 유지하신다면 통풍약을 평생 드셔야 할 수 있어요. 아래에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처방되는 통풍약 두 가지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. 통풍이 어떤 질병인지에 대해 설명도 해놓았으니 참고하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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